해리포터 번외편 주연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레드메인

편집부 / 2015-06-03 10:50:06


해리포터 번외편 주연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레드메인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역할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국 배우 에디 레드메인(33)이 해리포터 번외편에 캐스팅됐다.

워너 브라더스 영화사는 레드메인을 해리포터의 번외편 3부작 가운데 1편인 '신비한 동물사전'(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의 주인공으로 낙점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작품의 제목은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교과서에서 이름을 따왔다.

레드메인은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이 교재를 쓴 마법사인 뉴트 스캐맨더를 연기할 예정이다. 영화는 2016년 11월 18일 개봉한다.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은 "레드메인은 독창성과 인간성이 넘치는 겁없는 연기자"라며 "(해리포터의 저자인) 조앤 K. 롤링도 나처럼 그와 함께하는 새 모험이 설렐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메인은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루게릭병 탓에 거동이 불편해지고 신체가 왜소해지는 호킹의 모습을 매우 사실적으로 연기했다.

열연이 호평을 받으면서 그는 올해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미국배우조합상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