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HCR, 정우성 등 유명인 참여 난민 영화 공개

편집부 / 2015-06-02 20:35:13
오는 20일 세계 난민의 날 캠페인 일환

UNHCR, 정우성 등 유명인 참여 난민 영화 공개

오는 20일 세계 난민의 날 캠페인 일환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유엔 난민기구(UNHCR)는 오는 20일 세계 난민의 날에 앞서 정우성 등 전 세계 유명인들이 난민들의 어려운 생활을 조명한 기록 영화들을 공개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UNHCR은 이 영화들이 자신의 나라를 떠나 특수한 환경에서 어쩔 수 없이 살아야 하는 난민들의 실상을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면서 UNHCR 친선대사인 한국의 배우 정우성을 비롯하여 베스트셀러 작가 할레드 호세이니, 모델 헬레나 크리스텐슨 등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 영화들은 UNHCR의 난민의 날 웹사이트인 www.refugeeday.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UNHCR은 작가 닐 게이먼, 배우 데이비드 모리시, 여배우 엠마 톰슨 등 여러 유명인이 세계 난민의 날에 자신들이 만났거나 가족 중 난민생활을 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난민들과 시간을 같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난민 최고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난민이 있지만, 이들이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우리 모두를 하나로 연결해주는 인간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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