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여론> 유재석 JTBC행에 "안일한 지상파에 경종"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지상파TV를 고집하던 유재석이 JTBC의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2일 전해지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한 온라인에서는 "식상해진 지상파TV는 반성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오가면서 들썩였다.
네이버 아이디 'dwbh****'는 "JTBC가 초창기에는 비판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참신한 시도와 재미로 호감도가 많이 올라갔다"며 "유재석의 JTBC 진출은 지상파 예능 PD들의 안이한 태도에 경종을 울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tos1****'는 "요즘 케이블TV 예능 프로그램 기획력을 보면 절대 지상파에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유재석이 '크라임씬'같은 탄탄한 프로그램을 만나 종편 최초 국민 예능을 탄생시키기를 기원한다"고 적었다.
트위터 이용자 'you2****'는 "공중파에선 못하는 것을 하는 모습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느님' 유재석의 도전에 찬사도 이어졌다. 네이버 이용자 'lis_****'는 "유재석 지금 하는 프로그램들도 아직 안정적이고 굳이 모험을 택할 필요가 없었을텐데 추세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큰 도전을 했다. 대단하다"고 적었다.
'mind****'는 "연예인들이 '인기 떨어지면 케이블이나 가야지'라는 말하던데 인기 절정의 유재석이 종편을 간다니"라며 놀라워했다.
유재석과 '해피투게더-쟁반노래방' 등에서 호흡을 맞췄던 윤현준 CP와의 재회도 화제가 됐다.
아이디 'oliv****'는 "유재석은 지상파, 케이블을 따진 게 아니라 의리를 택한 것 같다. 오랜만에 보는 조합, 기대가 된다!'고 적었고 'pbih****'는 "윤현준 PD가 만든 예능 다 재미있게 봤다. 유느님은 말할 것도 없고. 너무 기대된다"고 응원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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