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북차 합병 완료, '중국중차' 탄생

편집부 / 2015-06-02 14:53:50

中 남·북차 합병 완료, '중국중차' 탄생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중국의 양대 고속철 제조사인 중궈난처(中國南車·CSR)와 중궈베이처(中國北車·CNR)가 1일 7개월 간의 합병 절차를 완료, '중궈중처(中國中車)주식회사'로 재탄생했다.

2일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에 따르면 난처가 전날 공시를 통해 베이처를 흡수하는 형태로 합병이 끝나 회사 이름도 변경했다.

이에 앞서 베이처와 난처는 지난달 7일 주식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등 합병을 통한 새 기업 탄생 준비를 해왔다. 중국 본토 A주와 홍콩의 H주에 동시 상장한 두 회사의 H주 통합 절차는 지난달 26일, A주 통합은 같은 달 29일 각각 마무리됐다.

베이처와 난처 양사의 주식 비율은 1:1.1 비율이다.

중궈중차 이사회는 1일 '제1기 이사회 1차회의'를 열고 추이뎬궈(崔殿國) 중궈베이처 이사장을 새 회사의 이사회 의장으로, 시궈화(奚國華) 중궈베이처 총재를 합병 기업 회장으로 각각 임명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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