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월 38만9천299대 판매…작년比 6.4%↓

편집부 / 2015-06-01 15:03:49
근무일수 감소·환율 등 영향…RV 판매는 늘어

현대차 5월 38만9천299대 판매…작년比 6.4%↓

근무일수 감소·환율 등 영향…RV 판매는 늘어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현대자동차㈜는 5월 국내에서 5만4천990대, 해외에서 33만4천309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38만9천29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4%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8.2%, 해외 판매는 6.1% 각각 줄어들었다.

국내에서 승용차는 쏘나타가 9천495대(하이브리드 모델 1천259대 포함)가 팔려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이어 아반떼 6천620대, 그랜저 6천609대(하이브리드 모델 762대 포함), 제네시스 2천830대, 엑센트 996대, 아슬란 504대 등 순으로 팔렸다. 전체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보다 16.4% 감소한 2만8천126대를 기록했다.

RV는 신차 효과와 캠핑용 차량 수요 증가 등의 요인이 맞물리며 전년보다 판매가 증가했다.

지난 3월 신형 모델이 출시된 투싼이 7천270대(구형 모델 1천75대 포함)가 팔려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전체 RV 판매는 전년 대비 9.5% 늘어난 1만3천466대를 나타냈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1% 감소한 33만4천309대(국내공장 수출 9만3천277대, 해외공장 판매 24만1천032대)를 판매했다.

국내공장 수출은 5.9%, 해외공장 판매는 6.2%가 각각 줄어들면서 전체 해외판매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005380]는 공장 근무일수 감소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환율변동 등 영향으로 5월 판매가 전년보다 줄었다면서 향후 다양한 신차 출시와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통해 국내외 시장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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