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서울시 시유지 위탁관리기관으로 선정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가 보유한 시유지 일반재산 1천152필지를 관리할 수탁자로 SH공사가 1일 선정됐다.
서울시는 시와 구청이 직접 관리하던 시유지 일반재산을 더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전문기관에 맡겨왔다. 시는 기존 수탁기관과 계약 종료일이 이달 30일로 도래함에 따라 새로운 기관을 모집, SH공사를 선정했다.
SH공사는 앞으로 시유지의 매각, 대부, 변상금 부과, 무단 점유 방지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또 내년까지 관리 대상 시유지, 구유지, SH공사 보유 토지에 대한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유재산관리팀을 신설하고 장기적으로는 도시재생본부 산하에 처 단위 조직도 만들 계획이다.
공사는 아울러 도시재생사업에 필요한 토지는 공사가 직접 매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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