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6차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 개최
아세안 공무원 초청연수와 동시에 진행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교통, 물류 등에 대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공무원 초청 연수와 '제6차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이 이달 동시에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2∼11일 서울 등지에서 아세안 공무원 초청연수를 시행하고 9∼11일에는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제6차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작년까지 초청연수와 교통협력포럼을 다른 시기에 시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연수생이 포럼에 참석해 기업설명회 등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을 만나 볼 수 있도록 시기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세안 공무원 초청연수는 '한-아세안 교통협력사업'의 하나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아세안 10개국 총 77명이 참석해 도시교통·철도·물류·토지보상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교통협력포럼은 올해 '한국과 아세안 도시교통의 미래·도전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초청연수 참가자와 아세안 10개국 대표단 21명 등을 더해 총 11개국 170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나라와 아세안이 도시교통과 관련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아세안 발주처와 우리나라 기업이 만나는 기업설명회, 비즈니스 미팅 등이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는 교통협력포럼에 기업설명회 시간이 새로 마련되고 비즈니스 미팅이 확대돼 우리나라 기업이 아세안 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