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관광지에 전국 최대 450면 규모 캠핑장 추진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파주 임진각관광지에 전국 최대 규모의 캠핑장을 201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도는 면적 9만5천㎡인 임진각관광지를 47만7천㎡로 늘리는 내용의 관광지확대계획을 추진중이다. 관광지로 추가 편입되는 땅은 도 소유의 농지다.
확대되는 관광지에는 당초 DMZ 생태관광지원센터, 습지센터, 뷰티뮤지엄 등이 들어설 예정이었는데 캠핑장도 추가하겠다는 것이 도의 방안이다.
캠핑장은 3만2천㎡ 부지에 전국 최대 규모인 450면(카라반·글램핑 20% 차지) 이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단일규모 캠핑장으로는 가평 자라섬(336면)이 가장 크다.
내년 초 도로 등 기반시설부터 착공, 2017년 하반기 개장 목표다.
도 관계자는 "임진각관광지에 대규모 캠핑장을 조성하면 체류형 DMZ안보체험관광이 가능할 것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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