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뉴스평가위, 사이비언론 걸러내는 계기로"<편집인협회>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황호택)는 29일 성명을 내고 주요 포털이 전날 '뉴스 제휴 평가위원회' 설립을 제의한 데 대해 "사이비언론을 걸러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한 인터넷 언론매체는 작년 말 기준 약 6천 개에 이르며, 이들 중 상당수는 포털사이트에 공짜로 뉴스를 제공하고 그 영향력으로 기업들을 협박해 생존을 영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28일 포털에 노출하는 뉴스의 기준을 독립적인 기구가 마련토록 하는 내용의 새로운 제휴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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