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 만한 곳: 수도권>

편집부 / 2015-05-29 11:00:03
꽃의 여왕 장미 '일산 호수공원' 1만송이 활짝…토요일 한때 비


<주말에 가볼 만한 곳: 수도권>

꽃의 여왕 장미 '일산 호수공원' 1만송이 활짝…토요일 한때 비



(서울=연합뉴스) 5월의 마지막 주말 토요일에는 대체로 흐리고 한때 비가 오다가 일요일 다시 맑아질 전망이다. 봄과 여름 사이에 막바지로 접어든 다양한 축제와 공연을 즐겨보자.

◇ 토요일 낮 한때 비…일요일엔 맑게 개

토요일인 30일 서울, 인천, 경기도는 대체로 흐리고 낮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성남 24도 등 22도에서 24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31일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올라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30도, 성남 31도 등으로 예보됐다.







◇ '사랑과 정열'의 상징 장미꽃 보러 가요

봄과 여름 사이에 수많은 꽃축제의 피날레를 '꽃의 여왕' 장미가 장식한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 연인과 장미꽃 축제에 가보는 게 어떨까.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장미원에서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호수 장미 페스티벌'이 열린다.

일산 호수공원 1만㎡가 장미꽃 장관을 연출하며 관람객을 맞는다.

120종 3만2천 그루의 장미를 심었다. 특히 올해는 닉키, 라미네테, 레드프라넷 등 10종의 새로운 품종 2천 그루를 추가했다.

축제 기간 공연과 이벤트도 풍성하다.

남미 민속공연 '인디언쿠스코'를 비롯해 사물놀이와 한국무용 등 전통공연, 오카리나 연주, 밸리댄스, 마술, 태권도 시범, 난타 등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908-7750∼4)로 문의하면 된다.

◇ 다가오는 여름…'황금빛 참외' 맛봐요

경기도 여주시 금사 근린공원 일대에서 '여주 금사참외축제'가 열린다.

탐스럽게 익은 황금빛 참외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참외 빨리 깎아먹기, 참외서리, 참외 던져서 받기 등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개막식인 29일 오후에는 경비행기의 축하비행이 펼쳐질 예정이며 축제가 펼쳐질 3일 동안 유지나, 주현미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공연한다.

이밖에 난타, 중국기예단 공연,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번 축제는 31일까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chamoi.kr)을 참고하면 된다.

◇ 무형문화재 전통음악…여유 속 '귀 호강'

인천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는 30일 인천시무형문화재의 공연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인천무형문화재 제7호 김명순 명창은 오후 3시 풍류관에서 인천 남구의 전통음악인 '여창 가곡'을 선보인다.

여창 가곡은 시조에 곡을 붙여서 관현악 반주에 맞춰 부르는 전통음악이다.

같은 곳 오후 5시 야외무대에서는 인천무형문화재 제3호 김병기씨가 인천 근해 갯가 노래·뱃노래를 들려준다. 이 노래는 인천지역 어부들이 어업 활동을 하며 부르던 노동요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032-440-8086)에 문의하면 된다.

(윤태현 류수현 채새롬 최재훈)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