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시리아 제재 다시 1년 연장

편집부 / 2015-05-28 23:52:00
아사드 정권 무기·석유 금수…개인·기업 제재

EU, 시리아 제재 다시 1년 연장

아사드 정권 무기·석유 금수…개인·기업 제재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시리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다시 1년 간 연장하고 제재 대상도 확대했다.

EU 각료이사회는 28일 발표한 성명에서 5월 말 시한인 시리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1년 더 연장해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성명은 시리아 군부 고위 인사를 제재 명단에 추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U는 추가 제재자 명단을 29일 관보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에 대한 제재에는 무기와 석유 등의 금수조치와 주요 인사에 대한 자산동결 및 여행제한, 그리고 주요 기업에 대한 투자 및 거래 금지 등이 포함돼 있다.

EU의 시리아 제재 연장에 따라 폭력적인 시민 탄압에 관련된 인사 등 200여명이 제재를 받고 시리아 중앙은행 등 70개 단체 및 기업의 EU 내 거래가 금지된다.

EU는 아사드 정권 축출을 위한 시리아 반군의 저항이 내전으로 번진 2011년 3월 이후 지금까지 무기 금수뿐 아니라 석유 거래와 금융 부문 등에 대한 광범위한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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