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韓中日 동반 상승세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아시아 주요국 증시 가운데 한국과 중국, 일본 주가는 28일 동반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14.28 포인트(0.68%) 오른 2,121.78을 나타냈다.
전날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전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으로 1.7% 가까이 급락했다.
그리스 사태에 대한 우려 완화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그리스와 채권단은 전날 구제금융 분할금 지원과 관련한 실무협상을 재개했다. 그리스 측이 추가 자금 지원을 위한 정책 점검과 예산 삭감과 관련한 초안 작성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자 협상 타결과 관련한 긍정적인 전망이 시장에 퍼졌다.
중국 증시는 랠리를 이어갔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같은 시간 11.58포인트(0.23%) 상승한 4,953.29에 거래됐다.
상하이 지수는 8거래일 연속 오르며 2007년 12월 이후 7년 5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5,000선 돌파를 향해 순항 중이다.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도 114.12포인트(0.56%) 오른 20,586.70을 기록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10거래일 연속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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