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저소득층 자녀 위한 해양 레포츠 캠프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해양 레포츠 캠프가 다음 달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다.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는 해양수산부·고성군·고흥군의 후원으로 다음 달 10일부터 2박3일 동안 강원도 고성 봉수대 해변 일대에서 캠프를 진행한다.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이 대상이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관련 기관과 단체를 통해 2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카약·서핑 등 해양 스포츠를 체험하고 해양 안전교육을 받는다. 장기 자랑과 명량운동회 등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주최 측은 "다문화 및 저소득층 자녀들의 사회성을 함양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는 오는 7월 전남 고흥군 일대에서 2차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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