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학술상에 정재서·김광옥 교수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이화여대는 제11회 이화학술상 수상자로 정재서 중어중문학전공 교수와 김광옥 식품공학전공 교수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정 교수는 자생적 한국 동양학을 제창하고 동아시아 담론을 주도하면서 도교, 중국 신화 등 동아시아적 상상력 분야에서 독보적인 학문 경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김 교수는 사람의 제품 인식과 감각반응의 과학적 측정법을 연구하는 감각과학을 국내에 처음 도입하고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가 됐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창립 129주년 기념식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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