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중국 원저우시와 방송 교류·협력 MOU 체결

편집부 / 2015-05-27 15:41:15

방통위, 중국 원저우시와 방송 교류·협력 MOU 체결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중국 중국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와 방송 콘텐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양해각서에서 방송분야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해각서는 고위급 정책협의체 구성 및 전문가 대화 운영, 양측 방송사의 상대국 현지 제작 및 취재에 관한 협조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김재홍 방통위 상임위원은 이날 원저우 시장과의 면담에서 "지난해 한·중 FTA가 타결된 후 양국 간 경제산업의 교류협력이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가 매우 크지만 시장상황이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는 것 같다"며 "한국 방송 콘텐츠의 중국 진출은 중앙정부 및 중앙 방송사 외에 지역 방송사들과도 직접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상임위원은 또 이번 협력사례를 기반으로 한국 정부가 중국시장 진출의 경험이 없는 방송사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통위 대표단에 동행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CJ E&M은 원저우라디오TV 그룹과 각각 방송 콘텐츠 분야 협력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김 상임위원은 28일 항저우로 이동해 저장성 정부 및 저장성TV와의 방송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