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반기부터 시정정보 "읽지않고 보는 정보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하반기부터 서울시의 각종 정보와 빅데이터가 3D 그래픽이나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제공된다.
서울시는 웹과 모바일 등 디지털 플랫폼용 뉴스 콘텐츠를 만드는 비주얼다이브와 27일 업무협약을 맺고 7월부터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시정 정보를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비주얼다이브가 개발한 콘텐츠 제작 도구인 '핑거프레스'를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핑거프레스를 이용하면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는 사람도 몇 시간 만에 인터랙티브(대화형)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 별도의 전문 인력과 예산을 들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의 분수 정보가 그동안은 텍스트와 평면 지도로 제공됐다면 앞으로는 지도 위에 커서를 대면 관련 정보와 사진, 영상을 볼 수 있는 식으로 정보의 시각적인 면이 강화된다.
핑거프레스로 제작한 정보는 서울 관련 정보와 시민의 이야기를 제공하는 '내 손안에 서울' 사이트(mediahub.seoul.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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