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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하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제3회 통일교육주간(5월 26일~5월 31일)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
통일교육주간 개막…'통일교육 민관발전협의회' 출범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통일부는 26일 광화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통일! 교육이 미래다'를 주제로 제3회 통일교육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설훈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장, 심윤조 외교통일위원회 법안소위원장, 이배용 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 의장 등 정부·국회·학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홍 장관은 기념사에서 "'통일'과 '교육' 두 단어는 경중을 겨룰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며 "통일교육이 국민의 통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통일의지를 모으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수석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통일한국의 비전과 꿈을 공유해 통일을 위해 준비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같은 날 광화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통일교육 관련 민·관·학 단체 대표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교육 민관발전협의회 출범식'도 개최했다.
통일교육 민관발전협의회는 통일교육에 관한 민·관·학 관계자 간의 소통과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됐다.
홍 장관은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우리 시대의 소명인 통일을 위해 통일교육이 앞장서야 한다"며 "통일교육의 발전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민·관·학계의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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