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심, 정책조정전문위원 19명 신규 위촉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는 산하 정책조정전문위원회 제2기 위원 19명을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심의회(국과심) 운영위원회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국과심의 안건을 검토하고 심의하는 조직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산하에 8개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 정책조정전문위원회를 비롯해 평가전문위원회, 공공·우주 전문위원회, ICT·융합 전문위원회 등이 있다.
제2기 정조위의 특징은 1기와는 달리 다른 7개 전문위원회 소속 위원이 1명씩 포함했다는 점이다. 이는 다른 전문위원들과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정부 연구개발 정책과 평가, 예산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산업계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업계 전문가 참여 폭을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한 것도 2기 정조위에서 눈에 띄는 점이다.
정조위 신규 위원은 26일 열리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국과심 운영위에 상정되는 과학기술 분야 진흥 및 혁신, 인력양성, 국제협력, 규제개선 등 과학기술 정책 전반에 대한 주요 안건을 사전에 검토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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