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앞바다 낚시어선에 불…17명 모두 구조
(거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23일 오전 10시 9분 경남 거제시 저도 북방 0.7 마일 해상에서 진해 선적 9.77t급 낚시 어선 B호(선장 강모·44)에서 불이 났다.
때마침 해상 안전 순찰 중이던 창원해양경비안전서 소속 122정이 이를 발견하고 승객 등 승선자 17명모두를 구조했다.
불은 낚시 어선의 통풍기 등을 태우고 나서 창원해경의 진화작업으로 20여분 만에 꺼졌다.
해경은 화재 선박을 진해 괴정항으로 예인하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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