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이와 함께 영천시장으로 나들이 갈까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옆 영천시장에서 열리는 토요장터 '동립장'에서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22일 서울형 신시장 모델 사업의 하나로 11월까지 매달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에 영천시장에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신시장 모델 사업은 전통시장을 지역경제생태계의 중심이자 사회적 활력의 장소로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다음 주 토요일인 30일에는 6∼10세 어린이가 돈의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엄마는 쉬세요. 장은 제가 볼께요'가 진행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 정각 어린이들이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 장보기에 나선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동립장 페이스북(www.facebook.com/dongribjang)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실내 텃밭 가꾸기 비결을 알려주는 '꼬마농부 실내용 텃밭가꾸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다음 달 13일에는 주민들이 아동복과 장난감 등 유아용품을 갖고 나와 직접 교환·판매하고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는 유아 플리마켓이 열린다. 아울러 '주부쉐프가 제안하는 아이 몸에 좋은 이유식 요리교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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