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원전냉각밸브 美기술기준 미비점 개선

편집부 / 2015-05-21 17:52:46

한전기술, 원전냉각밸브 美기술기준 미비점 개선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전력기술이 원자력발전 기기냉각 해수밸브와 관련한 미국기계학회 기술기준(ASME Code)의 미비점을 개선하고자 기술기준을 추가로 등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행 미국 기술기준에 등재된 재료를 사용한 밸브는 열처리 미비로 해수에 의해 부식·손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돼 한국에서는 1998년부터 내부식성이 높고 기계적 성능이 우수한 대체재료를 사용해왔다. 하지만 미국 기술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논란이 돼 왔다.

이에 따라 한전기술[052690]은 지난해 8월부터 대체재료에 부합하는 기술기준의 추가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작년 11월 미국기계학회에서 심사대상으로 채택돼 현재 논의를 진행 중이며 올 8월께 코드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말까지 추가 등재가 완료될 것으로 한전기술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 기술기준 추가 등재는 국내 기술진이 미국의 원천기술을 보완하는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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