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다문화가족 자녀와 독도 탐방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26∼28일 2박3일 동안 다문화가족 및 저소득층 자녀 등 40여 명과 함께 독도와 울릉도를 탐방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자치부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묵호항·울릉도·독도를 차례로 방문해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탐방에는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의 명예회장인 가수 정광태 씨가 동행해 '독도 수호'를 주제로 특강과 토론을 진행한다. 미술치료 상담사의 집단상담도 진행된다.
길종성 독도사랑회 이사장은 "참가자들에게 독도의 역사와 의미를 바로 알려 향후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 학교 및 다문화지원센터, 아동지원센터 등을 통해 받는다. 문의 독도홍보관(☎1670-1025)으로 하면 된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