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면하나…병원 2곳, 청주노인병원 위탁신청서 수령

편집부 / 2015-05-20 18:15:25

폐업 면하나…병원 2곳, 청주노인병원 위탁신청서 수령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시립 청주노인전문병원 민간위탁 운영자 2차 공개모집 신청서 교부 마감일인 20일 지역의 2개 의료기관이 신청서를 받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해당 의료기관의 상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신청서 접수일은 21일 하루이다.

따라서 이들 의료기관이 실제 이번 2차 공모에 응모할지 주목된다.

시는 신청서가 들어오면 오는 26일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위탁운영 적격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복수의 의료기관이 응모하면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이 수탁자로 결정된다.

이와 관련, A병원이 노인전문병원 노조 측과 정년 문제 등을 놓고 이틀째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A병원이 노조와 합의에 이르면 2차 공모에 응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A병원이 신청서를 가져간 2개 의료기관 중 한 곳인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만약 2차 공모에서 수탁자가 나타나면 노인전문병원 임시 폐쇄 상황을 피할 수 있다.

현 수탁자인 한수환 노인전문병원장은 적자 누적과 의료인력 공백 등을 이유로 다음 달 10일자로 병원 문을 닫을 뜻임을 공언한 상태다.

노인전문병원이 임시 폐쇄되면 노조원 등 근로자들은 실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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