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부터 '냄보소'까지…서울국제만화축제 개최

편집부 / 2015-05-20 11:35:15

뽀로로부터 '냄보소'까지…서울국제만화축제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아기공룡 둘리, 뽀로로, 하나와 앨리스…'

서울광장과 명동 일대가 전 세계 만화를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서울시는 23∼28일 서울광장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명동 만화의 거리 '재미로'에서 제19회 서울 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 다시 봄'을 주제로 크게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와 만화·애니메이션 전시로 나눠 운영된다.

영화제에선 초청작 109편을 포함해 총 35개국 242편의 애니메이션이 CGV명동역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이와이 순지 감독의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이 선정돼 23일 오전 11시30분과 오후 6시30분에 CGV 명동역에서 볼 수 있다.

25일에는 '피핑 라이프'의 모리 료이치 감독, '나를 찔러봐'의 리우지앤 감독과의 토크 행사가 마련된다.

전시회로는 '아기공룡 둘리' 김수정 작가 특별전이 마련돼 연재 원고 만화와 작업 노트, 미공개 원화가 공개된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준비한 '지지 않는 꽃', '통일 카툰 기획전-꿈엔들 잊으리오' 전시도 마련된다.

현재 SBS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의 원작 웹툰도 전시되며 국내 라이트노벨 발매사인 6개 출판사의 전시회와 사인회 등도 마련된다.

26일 명동 라루체에선 애니메이션 바이어와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만화 애니메이션 산업마켓이 열린다.

더 자세한 프로그램은 누리집(http://www.sica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