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4, 중국 출시…온라인쇼핑몰 '징동' 통해 판매

편집부 / 2015-05-20 11:11:12


LG G4, 중국 출시…온라인쇼핑몰 '징동' 통해 판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LG전자[066570]는 이달 말 중국에 전략 스마트폰 G4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G4는 중국에서 최대 가전 온라인 쇼핑몰인 '징동'을 통해 판매된다.

LG전자가 온라인 유통망을 선택한 이유는 중국 시장이 유독 온라인에서 팔리는 스마트폰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현지 제조업체 샤오미 역시 온라인 판매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해 중국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가운데 약 8천만대가 징동과 같은 온라인 업체에서 판매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중국에 선보이는 G4는 2개의 유심 카드를 동시에 쓰고자 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듀얼심(Dual SIM) 버전으로 출시된다.

G4는 중국의 모든 LTE 방식을 지원해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텔레콤 등 중국 3대 이동통신사업자의 LTE 네트워크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중국 이동통신사의 LTE 네트워크는 TD-LTE(시분할 방식 LTE)와 FD-LTE(주파수분할 방식 LTE) 등 두 가지 방식을 사용한다. TD-LTE는 같은 주파수 대역을 시간차를 두고 업로드와 다운로드에 사용하는 반면 FD-LTE는 업로드와 다운로드에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 자체가 다르다.

LG전자는 지난 19일 베이징에서 징동 그룹 왕�오쏭 통신총괄, 퀄컴 션진 부총재, LG전자 중국법인장 신문범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4 중국 출시 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은 중국 유명 사진작가들이 G4로 직접 찍은 사진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LG전자 중국법인장 신문범 사장은 "화질, 카메라 등 비주얼 경험을 극대화한 G4로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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