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위성 경연대회 출정식…"우주기술 키운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일 대전 항우연 국제회의실에서 '2015 큐브위성 경연대회' 출정식을 열었다.
이 대회는 창의적인 우주인재를 양성해 국내 우주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우주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고자 2013년부터 2년마다 개최된다.
큐브위성은 가로·세로·높이 각각 10㎝, 무게 1㎏ 정도의 정육면체 모양의 규격화된 초소형위성으로, 개발이나 발사 비용이 저렴해 위성제작 실무교육과 인력양성용으로 쓰인다.
행사에는 우주개발 관련 20여개 대학과 100여명의 대학(원)생 등이 참여해 큐브위성 전문가들의 강연을 들었다.
다음 달에는 대회 참가팀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진행하며 7∼8월 1, 2차 경연을 거쳐 8월 말께 최종 3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팀에는 큐브위성 제작비와 발사 기회, 각종 기술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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