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737명 탑승 유람선 버뮤다서 좌초…부상자 없는듯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승객과 승무원 3천700여명을 태운 유람선이 19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버뮤다 앞바다에서 좌초했다고 abc 방송 등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미국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승객 2천675명과 승무원 1천062명 등 모두 3천737명을 태운 '노르웨이안 돈'(Norwegian Dawn)호가 이날 버뮤다 킹스워프항에서 출발한 직후 암초에 걸린 후 동력이 꺼지면서 멈춰섰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선박도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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