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 MBC '위대한 조강지처'로 5년 만에 복귀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배우 강성연이 MBC TV 새 일일연속극 '위대한 조강지처'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강성연은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여자 동창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주인공 유지연 역에 발탁됐다고 MBC가 19일 밝혔다.
유지연은 친정 재력을 동원해 시간강사인 남편 윤일현(안재모 분)를 교수로 만드는 내조의 여왕이다.
강성연은 2010년 4월 종영한 SBS TV '아내가 돌아왔다' 이후 한동안 연기는 쉬면서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유지연과 철천지원수인 동창 조경순 역은 김지영이 맡았다.
조경순은 가난한 집안 사정 때문에 고등학교에 3년 늦게 입학한 아픔이 있는 인물이다.
그는 벼락부자가 됐음에도 자린고비인 남편 한기철(이종원)과 갈등을 빚는다.
세 동창 중 마지막 오정미 역에는 황우슬혜가 발탁됐다.
오정미는 남편 이성호(황동주)와 함께 미용실과 네일아트 가게를 운영하면서 돈을 제법 모은 여자다.
다음 달 15일부터 평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되는 드라마는 KBS 2TV '뻐꾸기 둥지'와 '루비반지' 등을 집필한 황순영 작가가 집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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