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의원 린지 그레이엄 "6월 1일 대선출마 선언"
(애틀랜타 A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잠룡 중 한 명인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이 18일(현지시간)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레이엄 의원은 이날 미국 방송 CBS와 인터뷰에서 오는 6월 1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면서 `나는 출마한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미 지상군 투입을 촉구하는 등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을 앞장서 비판해 온 공화당 내 대표적인 강경파 인사다.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 군사위원장은 평소 그레이엄 의원이 출마하면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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