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섬, 1분기 호실적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1분기 호실적을 내놓은 한섬[020000]이 18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섬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00원(1.80%) 오른 3만9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혜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이 올해 1분기에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에 가까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세를 보였다"며 "안정적인 그룹 유통망과 내수의류 업체 중 최고의 브랜드파워를 갖추는 등 중장기적으로 견고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반면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전 거래일보다 1천원(0.81%) 내린 12만2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낸 LF[093050]도 2.47%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패션업체들의 투자 성과에 주목할 시기"라며 "완만한 소비 회복이 가시화되면 내수 업체들의 실적 모멘텀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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