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음식료업종, 가격 인상 기대 반영 시기"

편집부 / 2015-05-18 08:34:00

삼성증권 "음식료업종, 가격 인상 기대 반영 시기"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삼성증권은 18일 음식료 업종의 1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기대치와 비슷했으며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시기라고 분석했다.

양일우 연구원은 "롯데칠성, 롯데제과, 농심, 하이트진로 등 4개사의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각각 2.9%, 2.8%, 5.6%, 1.9% 웃돌아 전반적으로 예상 수준과 유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반적인 점유율 안정세는 농심이 가격 인상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농심[004370]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는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맥주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소주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5% 성장한 점은 긍정적이나 롯데칠성의 소주 내수 매출이 15%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아쉽다"며 목표주가를 2만7천원으로 10% 하향조정했다.

다만 그는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어 하이트진로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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