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아프가니스탄의 보건의료 연수생 15명이 한국국제협력단과 인제대에서 하는 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14일 중구 보건소를 견학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보건소의 모자보건실과 건강체험관을 방문해 중구의 대표적 모자보건사업인 '10-10-10 베이비플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베이비플랜은 가임기 여성의 건강한 임신, 안전한 출산, 행복한 육아를 위한 중구의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통칭하는 말이다. 특히 10-10-10 베이비플랜은 임신 전 10개월, 임신 기간 10개월, 영유아 출생 후 10년의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모자보건사업에 등록된 임산부에게는 철분제와 엽산제를 무료로 지원하고 모유 수유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 구청장은 "중구가 지난해 3월 전국 최초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가운데 중구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외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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