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상급수시설 1천247곳 관리실태 점검

편집부 / 2015-05-17 11:15:03


서울시, 비상급수시설 1천247곳 관리실태 점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는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재난 등으로 수도시설이 파괴될 때 물을 급수할 수 있는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재난이나 전쟁, 가뭄 등으로 수돗물 공급이 어려워질 때 비상용수를 공급하는 시설이다. 공원과 아파트 단지, 학교 등에 지하수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는 1천247곳이 하루 17만5천406t의 물을 공급할 수 있다. 이는 서울 시민 1명당 하루 17ℓ의 물을 이용할 수 있는 양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비상급수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관리자가 시설 가동요령 등을 잘 알고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시는 국비 지원을 받아 비상급수시설을 새로 만들거나 민간이 개발한 지하수를 비상급수시설로 지정하는 식으로 비상급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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