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 만한 곳: 강원권>

편집부 / 2015-05-15 11:00:04
주말 '맑음'…평창올림픽 D-1000 '곳곳서 올림픽 축제 풍성'


<주말에 가볼 만한 곳: 강원권>

주말 '맑음'…평창올림픽 D-1000 '곳곳서 올림픽 축제 풍성'



(춘천=연합뉴스) 강은나래 기자 = 강원도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개막 1000일을 앞두고 강원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린다.







◇ 주말 '맑음'…해상 '안개' 주의

토요일인 16일 중국 중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9∼13도, 동해안 9∼12도, 산간 8∼10도, 낮 최고기온은 내륙 25∼27도, 동해안 21∼24도, 산간 22∼24도의 분포가 각각 예상된다.

일요일인 17일에는 서해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8∼11도, 동해안 14∼17도, 산간 6∼8도, 낮 최고기온은 내륙 25∼28도, 동해안 26∼28도, 산간 22∼2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동해의 물결은 0.5∼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16일) 동해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평창올림픽 분위기 미리 느껴요"

16일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개막을 꼭 1000일 앞둔 날이다. 강원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G(game)-1000일' 기념행사가 열린다.

강원도는 이날 오후 7시 춘천역에서 '강원도의 꿈,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축하 공연을 한다.

300명이 참가하는 문화도민댄스 플래시몹에 이어 국악, 타악, 한국무용과 비보이가 결합된 아리랑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성공개최 다짐 선언과 1천 마리 종이학 전달식, 문화ㆍ환경ㆍ평화ㆍ경제 4대 올림픽의 비전을 홀로그램으로 구성한 퍼포먼스가 마련되며 가수 홍진영과 김태우, EXID가 출연하는 콘서트도 열린다.

행사에 앞서 동계올림픽 스타와 유망주, 시민이 함께하는 '춘천 가는 특별 열차'도 운행한다.

특별 열차는 이날 오후 4시 10분 서울 구로역을 출발해 영등포, 용산, 옥수, 왕십리, 청량리, 상봉을 거쳐 춘천역까지 운행한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피겨 스케이트 김연아, 스피드 스케이트 이규혁, 쇼트트랙 김동성 선수가 탑승한다.







개최도시인 평창군은 올림픽 유치를 달성한 당시의 열기를 재점화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평창 종합운동장에서 '2018 평창! 성공을 위한 1천일의 약속'을 주제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평창군민으로 구성된 둔전평 농악의 식전공연에 이어 1부 행사에서는 올림픽대회 슬로건을 발표하고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1천 마리 소원 비둘기와 G-1000일 기념 대형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레드벨벳, 홍진영, 바바, 지원이, 김종환, 김범룡 등 인기 연예인 초청공연이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평창FC와 FC의정부와의 K3리그 축구경기가 3부 행사로 진행된다.

강릉시도 이날 강릉 올림픽파크와 경포호수 광장에서 행사를 연다.

피겨와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컬링, 스피드스케이팅 등 모든 빙상종목의 경기가 열리고 선수촌과 미디어 촌이 들어서는 베뉴도시다.

오후 2시 50분부터 올림픽파크에서는 '동계올림픽 1000일의 대장정, 시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강릉농악보존회와 문성고등학교 밴드, 시립교향악단, 시민 대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불꽃 퍼포먼스와 스마일 댄스 단체 시연회도 열린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KBS 콘서트 7080 녹화방송이 경포호수 광장에서 열린다.

이 밖에 정선군이 오후 6시 40분부터 군청광장에서 'G-1,000일' 조형물 제막식, 문화올림픽 공연, 성공개최 시 낭송회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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