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특수재난실장에 국토부 출신 김경수씨 임명

편집부 / 2015-05-15 07:38:55
△ 김경수 전 한국시설안전공사 이사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안전처 특수재난실장에 국토부 출신 김경수씨 임명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민안전처 출범 후 반년동안 비어있던 특수재난실장직에 국토교통부 고위공무원과 산하기관장을 지낸 김경수(60)씨가 임명됐다.

국민안전처는 15일 김경수 전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을 개방형 일반직고위공무원 직위인 특수재난실장에 임명했다.

특수재난실은 안전처에서 원자력 재난, 전염병, 금융 재난, 기후재난 등 신종 재난이나 대형복합재난을 해당 소관 부처와 협력해 대응하는 부서다.

이 때문에 특수재난실장은 포괄적인 재난대응 전문성뿐만 아니라 협업·조정능력이 요구된다.

안전처는 1차 공모에서 인사혁신처가 추천한 지원자를 임용하지 않고 재공모를 거쳐 김경수 실장을 뽑았다.

김경수 특수재난실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기술고시 13회(1978년)로 공직에 입문했다.

건설교통부 기술정책과장, 건교부 대전국토관리청장,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장,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개방형직위인 특수재난실장의 계약기간은 기본 3년이며 성과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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