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드론에 또 뚫릴뻔…드론 띄우려던 남성 체포

편집부 / 2015-05-15 03:15:55
△ 美SS, 백악관에 드론 띄우려던 남자 체포 (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 상공에 무인기(드론)를 띄우려던 남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백악관 인근 라파예트 공원을 봉쇄하고 경계를 서고 있는 모습. marshal@yna.co.kr

미 백악관 드론에 또 뚫릴뻔…드론 띄우려던 남성 체포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이 14일(현지시간) 무인기(드론)에 또 뚫릴 뻔했다.

CNN 방송은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이 이날 오후 백악관 상공에 드론을 띄우려던 한 남성을 체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백악관 북쪽 공원 쪽에서 백악관 담장 안쪽으로 드론을 날리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밀경호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백악관 북쪽 공원 주변을 봉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미국-걸프국 정상회의 참석 차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머물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26일에는 한 애호가가 날린 직경 약 61㎝ 크기의 상업용 드론이 백악관 건물을 들이받고 추락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는 미 국방부 산하 국립지리정보국(NGA) 소속 한 요원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백악관 인근 자신의 아파트에서 친구의 무인기를 날렸다가 조종 실수로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백악관을 포함한 워싱턴 상공 일대는 현재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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