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불펜 필승조 조상우, 하마터면...(종합)

편집부 / 2015-05-14 14:05:09
동료 양훈과 식사 후 귀가 중 택시에 받혀…다행히 경상


넥센 불펜 필승조 조상우, 하마터면...(종합)

동료 양훈과 식사 후 귀가 중 택시에 받혀…다행히 경상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1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야간경기에서 최준석으로부터 끝내기 홈런을 맞은 넥센 히어로즈 불펜 필승조 조상우 선수가 숙소도 귀가하던 중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14일 오전 1시 30분께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편도 1차로 도로에서 김모(65)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 가장자리에 서 있던 넥센 히어로즈 소속 투수인 조상우(20), 양훈(28) 선수를 들이받았다.

두 선수는 허벅지와 엉덩이 부위를 다쳤지만 부상이 가벼워 인근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를 받고 숙소로 갔다.

넥센 히어로즈 관계자는 "두 선수가 숙소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숙소로 들어오다가 사고를 당했지만 다행히 가벼운 부상만 당했다. 경기 출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고를 당한 선수들은 물론 넥센 구단에서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최고의 불펜 투수로 꼽히는 조상우 선수가 다쳤다면 선수 자신에게 큰 불행일 뿐만 아니라 팀 전력에도 큰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경찰은 "운전사 김씨가 사고 당시 깜빡 졸았다고 진술했다. 사고를 당한 두 선수는 술은 마시지 않은 것 같았지만 갑작스러운 사고에 놀란 표정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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