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여론> 北 야간 NLL 포사격에 "도발하면 단호한 대응"

편집부 / 2015-05-14 10:31:07
△ <자료사진> 지난 7일 연평도 해역에 등장한 중국어선들 << 옹진군청 제공 >>

< SNS여론> 北 야간 NLL 포사격에 "도발하면 단호한 대응"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북한이 13일 밤 백령도와 연평도 인근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지역에서 함포와 해안포 130여 발을 발사하는 훈련을 하자 누리꾼들은 만일 우리 영해로 포탄이 넘어온다면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는 주문했다.

누리꾼 'booh****'는 "만약 우리 영해에 단 한 발이라도 포탄이 떨어지는 경우 보고 없이 10배로 근원지를 타격하라!!! 이건 절대 헛소리가 아니며 분명히 전 국방장관이신 김관진 장관님의 대국민 약속이었음으로 장병 여러분들은 필히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북한 괴뢰는 서슴없이 타격해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 누리꾼 'gusk****'는 "한 발 맞으면 백 발 쏴라. 압도적인 힘만이 분쟁을 막는다"라고 주장했고, 'psc8****'란 아이디를 쓰는 누리꾼은 "우리도 통보하고 7일 밤낮으로 쏘자"며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혈기 넘치는 일부 누리꾼은 전쟁을 벌이자는 지나친 주장을 펴기도 했다.

누리꾼 'chym****'는 "조만간 전쟁 한번 하자. 화끈하게 니(너희)들이 죽든 우리가 살든 빡세게 싸워보자. 핵! 다 터트려도 돼. 계집애처럼 징징대지 말고"라는 글을 썼다.

반대로 누리꾼 'yt12****'는 "전쟁하자는 철없는 소리 좀 하지 마라. 진짜 전쟁 나면 얼마나 용감하게 싸울지 궁금하네"라는 댓글을 올렸다.

북한의 무력시위가 체제 내부의 불만이나 동요를 잠재우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누리꾼 'grea****'는 "정말 북한의 내부 결속력에 문제가 있고 내부 사정이 혼잡한가 보구나. 저런 것들이 바로 외부로 내부의 불안을 돌리려는 정치적 방법이다. 우리도 북한의 급변사태와 무력충돌 상황 (등에 대한) 매뉴얼과 작전계획을 마련해놔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이슈 때문에 다른 주요 이슈들이 묻혀선 안 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누리꾼 'tige****'는 "잊지 말자 성완종 리스트 8인. 엠비(MB) 4자방 비리!"란 글을 올렸고, 누리꾼 'air6****'는 "북한 짜증나게스리…홍(준표 경남지사).이(완구 전 국무총리) 다른 국회의원들 사건 묻히잖아"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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