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중국 랴오닝성 소개…선양방송 특집 현지제작

편집부 / 2015-05-13 17:12:48
10일 입국, 14일까지 촬영…5∼6월 본방 3회, 재방 6회
△ (서귀포=연합뉴스) 중국 랴오닝성(遼寧) 선양(沈陽)방송의 예능 프로그램 '쩌우무추파'(주말출발) 제작팀이 13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부근 해변에서 제주해녀를 다루는 특집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있다. 제주해녀 특집 프로그램은 오는 29일·6월 5일·12일 3회분의 본 방송과 6회의 재방송으로 방영된다. 2015.05.13. <<제주관광공사 제공>> koss@yna.co.kr

제주해녀 중국 랴오닝성 소개…선양방송 특집 현지제작

10일 입국, 14일까지 촬영…5∼6월 본방 3회, 재방 6회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해녀의 문화가 중국 랴오닝(遼寧)성의 주요 방송 채널을 통해 소개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중국 선양(沈陽)방송이 매주 금요일 저녁 방송하는 예능 프로그램 '쩌우무추파'(주말출발) 프로그램에서 29일, 6월 5일, 12일 총 3회 분에 걸쳐 제주해녀를 특집으로 다룬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해녀 특집은 본 방송 다음날의 재방송(6회)까지 포함하면 총 9회 선양 등 랴오닝성의 8개 도시 2천400만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선양방송 제작팀 10여 명은 10일부터 5일 간 일정으로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부근 '광치기' 해변 등에서 성산포수협 소속 해녀들을 촬영하고 있다.

이들은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인 해녀를 소개하는 장면과 중국인 출연자 4명이 해녀들과 같이 물질(해산물 채취)작업을 체험하고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

이 외에도 한라산 등산, 올레길 탐방, 전통시장 탐방 등이 프로그램에 곁들인다.

현지 프로그램 제작에는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제주해녀박물관, 제주해녀문화보존회, 스쿠버라이프 등이 제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선양방송 제작팀의 왕지엔 PD는 "인문학적 가치가 높은 제주해녀를 현지서 취재하며 매우 만족스러운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