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관리 우수지자체 7곳 선정

편집부 / 2015-05-13 12:00:22
광주·충북·창원·오산·경주·광주 북구·인천 연수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관리 우수지자체 7곳 선정

광주·충북·창원·오산·경주·광주 북구·인천 연수구



(세종=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환경부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실태를 점검해 우수지자체 7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지자체는 광주광역시·충청북도·광주 북구·경남 창원·경기 오산·인천 연수구·경북 경주시다.

사업장 점검 실적과 환경감시 인력, 교육·홍보 실적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전국 4만8천296곳에 달하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자체의 평균 점검률은 87.6%였다. 대전이 100%, 광주와 울산이 각각 99%를 넘겼다.

전국에서 사업장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는 74.8%에 그쳤다.

단속에 대한 전국 평균 위반율은 8.6%로, 2013년보다 0.8%포인트 높았다.

위반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는 세종시로 18.5%였다. 광주가 13.7%, 서울 13.5% 순이었다. 제주도가 3.8%로 위반율이 가장 낮았다.

환경부 관계자는 "위반율이 높다는 것은 적발 실적이 높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단속 공무원 1인당 담당 업체는 전국 평균 95곳이었고, 지자체에 따라 편차가 컸다. 경기 파주가 1인당 642곳, 화성이 496곳에 달했으나 부산 중구와 경북 울릉은 각 8곳에 불과했다.

환경부는 7곳의 우수지자체에 대해 정부 포상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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