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우간다에 교관 파견…경찰 400명 훈련시켜"

편집부 / 2015-05-13 10:12:03

"북한, 우간다에 교관 파견…경찰 400명 훈련시켜"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북한이 지난달 중순부터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400여 명의 현지 경찰을 훈련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18일 우간다 수도 캄팔라 동부 외곽에 있는 초급장교대학에 교관을 파견해 400명에 이르는 경찰에 대한 이론 및 실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훈련은 칼레 카이후라 경찰청장 등 우간다 정부의 지원 속에 이뤄지고 있다.

이번 훈련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지난해 10월 우간다를 방문했을 때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군사협력 강화를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앞서 2013년에도 태권도 교관들을 파견해 우간다 경찰을 상대로 특공무술 훈련을 했으며, 2009년에는 경찰 간부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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