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신임 군의관들, 공수훈련에 구슬땀

편집부 / 2015-05-13 09:34:34

특전사 신임 군의관들, 공수훈련에 구슬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특전사는 군의관도 예외가 될 수 없다."

특전사에 배치된 신임 군의관들이 특전용사가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인 공수훈련 교육을 받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특전사가 13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군의사관 45기로 임관해 특전사로 발령을 받은 군의관 8명은 경기도 광주 특수전교육단에서 공수훈련을 받고 있다.

수송기를 타고 고공에 올라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리는 공수훈련은 혹독한 지상훈련을 포함해 체력 소모량이 많고 힘든 훈련으로 꼽힌다.

신임 군의관들은 강하훈련을 앞두고 착지, 공중동작, 모형문, 모형탑 등 지상훈련을 통해 고소공포증 극복 방법, 안전한 착지법, 비상 상황 대처 요령 등을 익히고 있다.

다음 주에 실시될 강하훈련은 1천∼1천250 피트 상공에서 이뤄지며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같이 힘든 공수훈련에도 특전사에 자원하는 군의관들이 많아 해마다 경쟁률이 3 대 1에 달한다고 특전사는 설명했다.

군의사관 45기 군의관 중에도 특전사에 배치된 군의관은 23명인데 지원자는 약 60여명이나 됐다.

이 같이 특전용사의 자부심으로 가득 찬 군의관들이기에 특전사 장병의 힘든 훈련에 늘 함께 하며 전우애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특전사는 예하 여단마다 정형외과의 1명, 한방의 1명, 일반의 4명으로 구성된 6명의 군의관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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