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환경작품 공모전 수상작 77점 선정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올해 20회를 맞은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의 수상작 77점을 13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에너지살림도시, 서울'을 주제로 열렸다. 사진, 포스터, 일러스트, UCC 등 4개 분야에 총 1천3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출품작이 가장 많았던 포스터 초등부의 최우수상은 '우리는 알고 있어요 이젠 실천만 하면 OK!'라는 주제로 그린 최민기(서울 동의초4) 학생에게 돌아갔다.
포스터 고등부 대상에는 강민성(고양 중산고1) 학생의 '순환시키자 서울' 작품이, 중등부 대상에는 이승현(경기 도농중3) 학생의 '환경에너지 지킴이 함께하는 서울' 작품이 선정됐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일러스트 부문 대상은 '에너지 공생도시 서울'이란 주제로 색연필 작품을 선보인 주부 장숙영씨에게 돌아갔다.
사진 부문에선 서울 도림천에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찍은 임남석(63)씨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UCC 부문에선 '미세먼지 잡는 태양광 발전' 작품을 낸 조용호씨가 대상으로 뽑혔다.
시는 수상작을 누리집(http://mediahub.seoul.go.kr)에 공개한다.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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