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14일 중학천 하수암거 체험 프로그램

심귀영 기자 / 2015-05-12 09:44:23


[종로구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4일 오후 구내 중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중학천 하수암거에 들어가 하수도 시설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학생들이 체험할 중학천 하수암거는 1957년 복개 이후 볼 수 없게 된 중학천의 옛길이다.

학생들은 국립고궁박물관 앞에 있는 맨홀을 통해 하수암거에 들어간 뒤 2시간여 동안 하수도 시설을 체험하고 청계천 상류로 나오게 된다.

구 안전치수과 하수도 시설물 담당 직원이 학생들에게 하수시설물 역할의 중요성과 하수관리시스템 개요, 하수관리 현황 등을 설명한다.

구는 10월에도 같은 체험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땅 속 하수도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악취 등으로 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했다"면서 주민들이 하수도 사업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앞으로 추진될 하수도 사업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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