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우승 전인지, 세계 랭킹 21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살롱파스컵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세계 랭킹 21위에 올랐다.
10일 끝난 JLPGA 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11일 자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한 21위가 됐다.
전인지는 JLPGA 투어 대회에 처음 출전해 곧바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다. 이는 JLPGA 투어 사상 최초의 일이다.
같은 날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한 고진영(20·넵스)도 지난주 27위에서 23위로 순위를 올렸다.
고진영은 올해 K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2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박인비(27·KB금융그룹),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의 1∼3위 순서는 변화가 없었다.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뷰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펑산산(중국)이 4위가 되면서 4위였던 김효주(20·롯데)가 5위로 자리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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