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더 전 독일총리, 22일 경기도의회서 특별강연

편집부 / 2015-05-11 15:52:16

슈뢰더 전 독일총리, 22일 경기도의회서 특별강연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게르하르트 슈뢰더(Gerhard Fritz Kurt Schroder·72) 전 독일 총리가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성공적인 경기연정과 통일한국을 위한 특별강연을 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슈뢰더 전 총리가 오는 22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독일 통일 및 연정경험과 한국에의 조언'을 주제로 40분간 강연할 계획이다.

강연후에는 남경필 도지사, 강득구 도의회의장, 양당 대표와 오찬을 함께 하며 경기연정과 통일한국을 대비한 지자체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남 지사는 지난해 10월 독일 방문시 슈뢰더 전 총리를 만나 연정과 통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경기도 방문을 제안했었다.

제7대 독일연방공화국 총리를 지낸 슈뢰더 전 총리는 독일 통일후의 혼란속에서 사민당과 녹색당 연정을 성사시켰으며, 노동시장 유연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하르츠 개혁을 성공시켜 독일 제2의 부흥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주포럼' 참석차 20일부터 22일까지 방한하는 슈뢰더 전 총리는 경기도의회 강연후 바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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