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지구촌공생회, 식량 2만3천㎏ 지원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지구촌공생회는 네팔의 지진 피해 지역에 식량 2만3천500㎏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생회는 지난 1∼10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산간 마을인 신두팔촉, 다딩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2차에 걸쳐 쌀, 콩, 소금 등을 나눠줬다고 설명했다.
공생회 관계자는 "다딩에 건립한 교육 시설인 스리시데숄 공립학교 등지에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네팔 주민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공생회는 지진 직후인 지난달 27일 카트만두에 구호본부를 설치하고 네팔 지부 직원과 현지인 등 50여 명으로 구호팀을 꾸려 긴급 지원에 나섰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