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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카타니 일본 방위상(EPA.연합뉴스.자료사진) |
日방위상, 北 잠수함 미사일 발사 주장에 "중대한 관심"
요미우리 "위력과시해 북미대화 유도하려는 시도"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은 북한이 잠수함 탑재 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중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9일 시찰지인 오키나와(沖繩)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우리나라의 평화와 안전 확인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 인터넷판은 "(북한의 SLBM 관련) 기술력은 초기 단계로 보이지만 개발이 더 진행돼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게 되면 일본·미국·한국에 군사적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요미우리 신문 인터넷판은 위력 과시를 통해 미국과의 대화를 성사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북한의 의도를 분석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9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전략잠수함의 탄도탄 수중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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