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스위스서 ITU 이사회…민원기 의장 주재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12~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5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사회'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ITU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된 민원기 미래부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한다고 10일 밝혔다.
민 의장이 주재하는 이사회에서는 ITU 사무국의 2015~2016년 예산계획과 지난 회계연도 결산 및 감사결과 보고가 다뤄지며 주요 사업의 추진방안도 논의된다.
회의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단은 작년 부산 ITU 전권회의에서 한국이 주도적으로 제정한 ITU 전략계획(Connect 2020)과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 융합의제 등과 관련해 공식 발언에 나설 계획이다.
미래부는 "작년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올해 이사회 참석을 통해 사물인터넷 및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등 세계 정보통신기술 발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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