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정책과장 등 15개 직위 내부공개경쟁선발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서울시는 국제교류담당관이나 문화정책과장, 임대주택과장 등 전문성이 필요한 15개 직위의 적임자를 내부공모를 거쳐 공개경쟁으로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직위는 감사담당관, 도로계획과장, 일자리정책팀장, 보건정책팀장, 종합계획팀장, 건축정책팀장, 버스정보팀장, 공원녹지기획팀장 등 15개로, 각 실·국·본부의 주요업무를 책임지는 주무과장·팀장 직위다.
시는 내부공무원을 대상으로 19일까지 응시자를 신청받아 이달 말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한다. 하반기 인사에 맞춰 전보할 예정이다.
면접시험은 과제발표와 역량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전문가적 능력과 전략적 리더십, 변화관리·조직관리 능력, 의사전달과 협상능력 등을 평가한다. 심사·평가는 민간전문가 4명과 내부공무원 1명으로 구성된 선발심사위원회가 담당한다.
선발된 사람은 2년간 전보가 제한되며, 이후 국내외 장기 교육훈련 선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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